이 경기는 두 팀의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무승부가 나온 경기라고 볼 수 있다.
풀럼의 마크 슈왈처와 토트넘의 고메즈는 신들린 선방을 해내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풀럼과 토트넘이 대등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토트넘의 우세가 보였고,
후반전 들어서는 홈팀 풀럼의 볼 점유율이 높았다. 토트넘은 수비를 해대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어찌보면 풀럼에게는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아쉬운 경기였고,
토트넘에게는 자칫하면 패할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한 다행스러운 경기였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0으로 잡은 포츠머스와 첼시와 1-1로 비긴 웨스트햄의 경기이다. 웨스트햄은 19위, 포츠머스는 20위로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박싱데이 주간에 20위였던 팀은 강등당한다는 징크스를 탈출하기 위해, 두 팀은 사력을 다할 것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이 바로 꼴찌가 되는 것이다.
웨스트햄은 수비가 허술하다는 큰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포츠머스는 감독 교체 이후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빅4의 자리를 넘보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풀럼의 수비가 얼마나 탄탄하게 나오느냐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최근 2연승을 올리고 잇기는 하지만, 수비가 약한 맨체스터 시티와 블랙번을 상대로 한 2연승이라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 같은 수비가 강한 팀에게는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는 풀럼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3년간 풀럼이 박싱데이 주간에 승리와 무승부를 자주 연출했다는 점과 최근의 상승세를 본다면, 이 경기는 풀럼의 승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올 시즌 풀럼이 홈에서 6승 1무 2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점은 조금 의아스럽다. 지난 시즌까지 풀럼은 무승부 제조기가 아니었던가?
이 경기에서 오랜만의 무승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해본다.
위건
볼턴과의 경기가 강추위로 연기되면서 위건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17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에서 한 라운드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이점이 된다.
17경기를 하는 동안 20득점, 38실점의 골득실을 보여주었다.
14라운드 이후에 승리가 없다.
- 순위
순위
순위 변동
팀
경기 결과
승점
경기
승
무
패
16
위건
18
17
5
3
9
- 홈/원정 성적
홈
원정
승
무
패
승
무
패
3
2
3
2
1
6
- 골득실
골득실
득점
실점
득실
20
38
-18
- 최근 경기 프리미어 리그
팀명
라운드
13
14
15
16
17
18
위건
결과
패
승
패
무
패
연기
홈/원정
원정
홈
홈
원정
원정
홈
원정
토트넘
선덜랜드
버밍엄C
스토크C
리버풀
볼턴
스코어
9-1
1-0
2-3
2-2
2-1
-
블랙번
1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홈에서는 무난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1승 1무 7패로 좋지 않다. 최근 2번의 원정 경기에서 2득점 1실점을 하며 1무 1패의 성적을 올렸다.
- 순위
순위
순위 변동
팀
경기 결과
승점
경기
승
무
패
14
블랙번
19
18
5
4
9
- 홈/원정 성적
홈
원정
승
무
패
승
무
패
4
3
2
1
1
7
- 골득실
골득실
득점
실점
득실
17
32
-15
- 최근 경기 프리미어 리그
팀명
라운드
14
15
16
17
18
블랙번
결과
무
무
무
패
패
홈/원정
홈
홈
원정
원정
홈
원정
스토크C
리버풀
헐시티
버밍엄C
토트넘
스코어
0-0
0-0
0-0
2-1
0-2
③ 경기 예측:
득점력이 낮고 실점이 많은 두 팀의 경기이다. 무승부가 예상되지만, 위건이 휴식을 취했다는 점과 위건의 홈 경기라는 점이 이점이 될 것이다. 2-1 위건의 승리를 예상한다.
풀럼
지난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티드에 3-0 대승을 거두고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홈에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원정팀을 괴롭힌다.
(홈 실점이 단 6점뿐)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 순위
순위
순위 변동
팀
경기 결과
승점
경기
승
무
패
9
풀럼
26
17
7
5
5
- 홈/원정 성적
홈
원정
승
무
패
승
무
패
6
1
2
1
4
3
- 골득실
골득실
득점
실점
득실
23
17
6
- 최근 경기 * 프리미어 리그
팀명
라운드
13
14
15
16
17
18
풀럼
결과
패
무
승
무
연기
승
홈/원정
원정
홈
홈
원정
원정
홈
원정
버밍엄
볼턴
선덜랜드
번리
스토크
맨U
스코어
1-0
1-1
1-0
1-1
-
3-0
토트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주춤했지만, 1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0 압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연승을 하는 동안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 순위
순위
순위 변동
팀
경기 결과
승점
경기
승
무
패
5
토트넘
33
18
10
3
5
- 홈/원정 성적
홈
원정
승
무
패
승
무
패
6
0
3
4
3
2
- 골득실
골득실
득점
실점
득실
40
22
18
- 최근 경기 * 프리미어 리그
팀명
라운드
14
15
16
17
18
토트넘
결과
무
무
패
승
승
홈/원정
원정
원정
홈
홈
원정
상대팀
애스턴
에버턴
울버햄턴
맨C
블랙번
스코어
1-1
2-2
0-1
3-0
0-2
③ 경기 예측:
빅4의 자리를 넘보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풀럼의 수비가 얼마나 탄탄하게 나오느냐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최근 2연승을 올리고 잇기는 하지만, 수비가 약한 맨체스터 시티와 블랙번을 상대로 한 2연승이라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 같은 수비가 강한 팀에게는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는 풀럼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3년간 풀럼이 박싱데이 주간에 승리와 무승부를 자주 연출했다는 점과 최근의 상승세를 본다면, 이 경기는 풀럼의 승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올 시즌 풀럼이 홈에서 6승 1무 2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점은 조금 의아스럽다. 지난 시즌까지 풀럼은 무승부 제조기가 아니었던가?
이 경기에서 오랜만의 무승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해본다.
1-1 무승부를 기대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일정에 있습니다. 12월 26일은 박싱 데이라는 공휴일이라 이날도 경기가 열리거든요.
박싱 데이(Boxing Day)는 많은 영연방 국가에서 12월 26일을 가리키는 휴일이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도 휴일이며 성 스티븐의 날 또는 성탄절 다음날로 불린다. 기원에 따라서 성탄절 다음 주중의 첫 날로 엄격하게 정의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십년 동안 박싱 데이는 관련된 휴일이 다른 날로 된다 해도 대체로 12월 26일로 받아들여졌다.
박싱 데이에는 종종 선물과 기부를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면서 축하한다.
일부 영연방 국가에서 고정일 휴일이 토요일이나 주일로 되면 그 다음 주로 옮겨지는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만일 박싱 데이가 토요일이면 12월 28일 월요일이 공휴일이 된다. 반면, 성탄절이 토요일이면 12월 27일 월요일과 28일 화요일 모두 공휴일이 된다. 영국의 2004년 정부 휴일 목록에서 박싱 데이의 대체 공휴일(bank holiday)은 12월 27일 월요일이었고, 성탄절의 대체 휴일은 12월 28일 화요일이었다.
위에서 "박싱 데이에는 종종 선물과 기부를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면서 축하한다."이란 말이 나름 의미 심장하게 들립니다. 그 이유는 지난 3년간의 결과를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2008년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100회차 경기입니다.
주의 깊게 볼 내용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어떤 팀의 경기였는지, 배당과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한 번 보시죠.
풀럼의 3:0 승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정배당인데, 왜 눈에 들어오냐구요?
아래 내용을 계속 보시면 압니다. 풀럼을 기억해두세요.
헐 시티를 꺾은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역배당 경기가 또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은 102회차입니다.
박싱데이 다음에 열린 경기입니다.
풀럼은 첼시에 2:2 무승부를 이루어냈습니다. 풀럼을 기억해두라고 한 말 이제 실감나시죠?
아래 내용을 더 보게 되면 풀럼은 이 기간의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토트넘은 당시 꼴지였던 브롬위치에 패했군요.
103회차는 한 경기뿐.
특별한 이변은 없네요.
이상 2008년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1년을 거슬러 가보죠.
자, 2007년입니다.
2007년의 프로토 100회차 경기 결과입니다.
무승부 3경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풀럼은 무승부를 거둡니다.
다음은 이 경기 이후의 경기...즉 박싱데이 경기입니다.
101회차였죠.
12월 24일 블랙번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첼시는 이틀의 휴식 후에 열린 박싱데이 경기에서 애스턴과 무승부를 만들어냈네요. 배당을 봐도 이 경기에 눈물 흘린 사람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강등 당한 레딩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승부를 이루고, 아스널 포츠머스와 비겼네요.
그리고 이어진 2007년 마지막 경기입니다.
102회차 경기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아무래도 빅4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 생각되네요. 웨스트햄에 졌네요.
101회에서 웨스트햄은 홈에서 레딩과 무승부를 하고, 다시 102회에서 홈 경기를 했네요.
반대로 맨U는 연속 원정 경기였습니다. 두 경기의 시간 차이는 약 3일이네요.
리버풀이 맨C와 비긴 건 쓰나미 축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다른 경기 결과가 안습이네요.
토트넘은 이겼지만 저 스코어... 토트넘 걸고 계셨던 분들은 보는 내내 가슴 졸였을 것 같구요.
이 정도만 살펴봐도 되겠지만, 그래도 최소 3년 정도의 결과는 살펴봐야 신빙성이 생기지 않을까해서 2006년 것도 찾아보았습니다.
자, 지금과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06년 93회차 경기입니다. 보시죠.
풀럼이 비겼네요. 풀럼 대단합니다.
93회에서는 그래도 대부분 정배당이 들어왔네요.
근데 첼시가 참 아슬아슬하게 이겼네요.
다음은 94회차(박싱데이 경기)입니다.
1.1 배당의 첼시가 비겼군요. 93회차 경기 후 약 이틀의 휴식기만 있었습니다.
첼시가 비긴 것도 모자라 리버풀은 졌네요.
마지막, 95회차 경기입니다.
이번에도 첼시가 사고를 쳤네요. 풀럼과 비겼어요.
93회차에 이어, 95회차에도 풀럼은 비겼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풀럼은 2008년 102회, 2007년 100회와 102회에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강한 수비력 때문인까요? 풀럼은 아무래도 무승부의 달인인가 봅니다.
첼시에 이어 아스널의 패배는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이상이 지난 3년간 연말에 열린 EPL과 프로토 경기 결과입니다.
어쩌면 박싱데이의 취지(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베푸는 날)을 EPL의 강팀들은 승점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실천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빡빡한 일정과 연말 분위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선수들이 스파이더맨, 산타클로스 등의 코스튬 플레이를 하기도 하고 들뜨기 마련이니깐요.
103회차에는 이런 원칙에 따라 한 번 베팅해 보시길 권합니다.
(101회차에서도 미리 언급해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그야말로 난타전 경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4득점에 성공했고, 허술한 수리력으로 3실점을 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의 막장 수비속에서도 선방을 펼치던 셰이 기븐도 3골이나 내주고 말았다. 선덜랜드 선수의 머리에만 닿기만 하면,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우왕좌왕.(3실점 중 2실점이 헤딩골)
맨체스터 시티의 장점과 단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힘겨운 승리 뒤에 마크 휴즈 감독은 경질되었고, 만치니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앉게 되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보기)
⑤ 적중 내역: 맨체스터 시티 승리(1.38) X 4만 픽코인 = 55,200 픽코인 회수 - 적중
꼴찌의 반란은 무서웠다. 포츠머스는 홈에서 리버풀을 잡아내는 이변을 선보였다.
홈의 이점을 등에 업은 포츠머스는 리버풀을 압박하며, 2골을 넣었다.
득점 모두가 각이 없는 사각 지대에서의 슈팅이었다는 점이 더 고무적이다.
전반전 종료 직전에 리버풀의 마스체라노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을 당했고,
이 퇴장이 경기의 승패를 갈라놓았다고 볼 수 있다.
체력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던 리버풀은 결국 10명의 선수가 무기력한 패배를 맞이했다.
토레스, 베나윤 등 리버풀의 모든 선수가 힘들어보였다.
이 경기를 바탕으로 포츠머스가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종일관 풀럼의 우세에 경기는 진행되었다. 풀럼은 강했고, 조직력이 돋보였다.
반면에 맨유는 실험적인 3백 시스템을 선보이다가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수비진은 허둥댔고, 공격진은 유기적인 플레이가 아닌 개인의 능력에 의한 슟만 해댔다.
풀럼은 맨유라는 대어를 잡으며, 중위권을 벗어나 상위권으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맨유를 잡아내는 멋진 승부를 펼쳤다.
승부경기 예측 포스트처럼 풀럼은 지난 시즌의 이변을 재현해냈다.
(경기 하이라이트 보기)
⑤ 적중 내역: 풀럼 승리(4.50) X 1만 픽코인 = 45,000 픽코인 회수 - 적중
20위의 포츠머스, 17위인 울버햄턴과도 승점 차이가 5점이나 나는 상태다. 강등권 탈출은 힘들어보이고, 선수들의 의욕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6위)은 승격팀인 버밍엄과 같은 승점이다.(골득실에 앞서 순위는 한 단계 높다.) 다른 세계의 강호들이 챔피언스 리그 조편성으로 들떠 있는 지금, 리버풀은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더 이상의 패배는 강호의 명성에 먹칠을 할 것이다.
돌아온 토레스의 활약이 또 다시 기대된다.
박싱데이 일정에서 다른 강팀에 비해 비교적 수월한 팀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 리버풀에게 이번 경기는 4위권 진입을 위한 도약이 될 것이다.